KBO리그 5월 26일 키움vs롯데 스포츠분석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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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마운드에 선발투수 후라도 3승 5패 3.02의 방어율.

롯데 마운드에 선발투수 스트레일리 1승 4패 4.62의 방어율

선발 후라도는 직전 기아와의 경기에서 6이닝 6피안타 4K 2 BB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최근 포심이 맞아 나가고 있지만 변화구의 힘으로 4경기 중 3경기에서 QS 피칭을 기록하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흐름이 나쁘지 않고 오늘 상대 롯데 타선에 도 낯선 만큼 오늘도 안정적인 피칭을 기대해 볼 수 있겠다. 마운드에서는 나름 잘 버텨주었으나 타선이 매우 부진했다는 점이 상당히 아쉬웠다. 키움은 직전 KT와의 3연전에서 루징시리즈를 기록했다.

선발 스트레일리는 직전 SSG와의 경기에서 5이닝 6피안타 3K 4사사구 5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앞선 2경기에서 QS 피칭을 기록하며 반등하는 듯싶었지만 이날 이닝을 거듭하며 볼의 힘도 떨어졌고 제구도 되지 않아 또 무너지고 말았다. 지난 시즌 키움과의 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긴 했지만, 올 시즌 안정된 흐름은 아닌 만큼 기대치가 높지는 않다. 롯데는 직전 NC와의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오늘부터 키움과 3연전을 치르게 된다.

키움은 지난 6경기에서 홈런포도 없고 두 자릿수 안타도 없는 상황 또한 지난 주중 3연전 총득점은 4점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도 상당히 아쉬운 부분 그리고 오늘부터 롯데와 3연전을 치르게 된다.

1, 3차전에는 선발이 잘 버텨주었고 선발이 무너졌던 2차전에서는 불펜의 활약이 좋았다는 점이 상당히 고무적이었던 부분 또한 1, 2차전 터지지 않았던 타선도 직전 경기에서 11개의 안타와 11득점을 기록 타격감을 끌어올린 상황에서 시리즈를 마무리 지었다는 점 역시 상당히 고무적이었다. 물론 선발 경쟁에서는 키움 후라도가 더 우세한 상황이지만 스트레일리가 완전히 무너질 것 같지는 않고 롯데 불펜에 김진욱, 김상수 등 멀티 이닝을 소화해 낼 수 있는 자원들이 있는 만큼 오늘 마운드 경쟁에서 롯데가 밀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는 직전 경기에서 타격감을 끌어올린 상태로 시리즈를 마무리 지었다. 반면 키움은 최근 6경기째 홈런도 두 자릿수 안타도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 득점 생산능력에서 차이가 큰 만큼 오늘 경기는 롯데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