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스포츠분석 6월13일 KIA 대 키움 무너진 에이스 양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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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마운드에 선발투수 양현종(3승 3패 4.55방어율)

키움 마운드에 선발투수 후라도 (3승 7패 3.10 방어율)

키움은 직전 KT와의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불펜의 기복이 있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었지만 타선에서 흐름이 나쁘지 않다는 점이 상당히 고무적인 상황! 올 시즌 타선의 기복이 상당히 아쉬웠는데 지난주 경기들에서 이 우려를 어느 정도 지워냈다. 선발 후라도는 직전 LG와의 경기에서 6이닝 3피안타 6K 4사사구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지난 경기에 이어 이날도 볼넷이 적지 않았다는 점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긴 했지만 표심, 투심 패스트볼,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다양한 구종을 던지면서 6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는 점은 상당히 고무적으로 볼만했다. 올 시즌 12번의 등판에서 8 QS를 기록하고 있고 기아전 2차례 등판해 6이닝 1실점(홈), 6이닝 3실점(2자책)을 기록하기도 했던 만큼 오늘도 안정적인 피칭이 예상된다.

기아는 직전 두산과의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불펜이 3경기 모두 무실점 피칭을 펼쳐주었고 타선에서도 3경기 중 2경기에서 두 자릿수 안타를 때려냈다는 점이 상당히 고무적이었던 부분! 선발 양현종은 직전 SSG와의 경기에서 4.1 이닝 11피안타 3K 2BB 7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11개의 피안타 중 2루타가 5개였는데 4일만 쉬고 등판했던 여파가 고스란히 드러났던 경기 (올 시즌 키움전에서 7이닝 무실점(원정), 7이닝 1실점(홈)을 기록한 바 있다)오늘 경기 승리는 키움이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기아 선발 양현종이 반등할 가능성이 있긴 하다. 다만 최근 등판들에서 체력적으로 문제가 될 만했던 요소가 없진 않았던 만큼 오늘 선발 경쟁에서는 키움이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키움 불펜이 기복이 있긴 하지만 한주의 첫 경기인만큼 필승조 운영에 전혀 문제가 없는 상황이고 특히 타선의 감, 흐름이 최근 상당히 좋은 만큼 오늘 경기는 키움의 승리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된다.

승무패 : 키움 승

핸디캡 : 키움 승

언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