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ㅣ마이말린 대 피츠파이 스포츠분석 해외야구 스포츠중계

엄청난 뒷심을 앞세워 역전극을 만들어 낸 마이애미 말린스는 헤수스 러자르도(6승 5패 4.09)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19일 워싱턴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러자르도는 그야말로 종잡을 수 없는 기복 넘치는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이는 홈 경기 역시 마찬가지인데 야간 경기에서 5승 1패 3.04로 강하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미치 켈러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8회 말에 개럿 쿠퍼의 역전 3점 홈런 포함 5점을 몰아치면서 6점을 올린 마이애미의 타선은 홈에서 완벽하게 타격감이 살아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이 흐름이 시리즈 내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편. 그러나 접전 상황에서 홈런 2발로 2점을 내준 앤드류 나르디는 역시 접전에선 써먹기 힘든 하다.

불펜의 난조로 10연패를 당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루이스 오티즈(1승 3패 4.30)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9일 밀워키 원정에서 4.2이닝 4안타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오티즈는 원정에서 조금씩 안정화를 찾아간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다만 야간 경기의 투구는 조금 아쉬움이 많은 편. 전날 경기에서 개럿과 나르디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피츠버그의 타선은 15개의 삼진이 말해주듯 컨택 자체에 문제가 심각한 편이다. 말도 안 되는 10연패를 당할때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3점의 리드를 날려버리면서 0.1이닝 동안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최근 2일간 승리조를 패배한 경기에서 써버린 댓가를 혹독하게 치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어코 피츠버그가 시즌 3번째 10연패 팀으로 등록되었다. 특히 에이스가 쾌투를 해냈는데도 불펜에서 무너져버린건 그 후유증이 어마어마할 것이다. 개럿에게 7이닝 2득점 13삼진으로 막힌 타선이 러자르도 상대로 호조를 보이는 건 절대로 무리일 듯. 오히려 오티즈가 얼마나 잘 버텨주느냐지만 싫든 좋든 오티즈는 켈러의 하위 호환이고 마이애미의 타선은 반등의 여지를 잡아낸 상태다. 전력에서 앞선 마이애미 말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하는 무료 추천은 마이애미 승리, 핸디 마이애미 승리, 언더 경기를 추천합니다.